‘HTC 최종병기 원(One) 울트라픽셀 카메라 성능 어느 정도 길래?’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HTC가 미국 뉴욕 자체행사에서 발표한 스마트폰 신제품 원에 탑재한 울트라픽셀 카메라에 대해 소개했다.
원은 울트라픽셀로 이름 붙여진 4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가 대부분 800만화소이며 일부는 1천300만화소까지 지원하는 점을 감안하면 의아한 부분이다. 그러나 울트라픽셀은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센서가 커졌다. 이를 통해 야간이나 실내 촬영과 같은 빛이 적은 환경에서 가지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HTC 원 울트라픽셀 카메라에는 F2.0 밝기의 28mm 렌즈와 광학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됐다고 전했다. 전후면 카메라 모두 사진과 동영상 모드에서 HDR을 지원한다.
사이먼 화이트혼 HTC 특별 프로젝트 관리자는 “원의 울트라픽셀 카메라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모험”면서 “특히 많은 사용자들이 화소수에만 민감해하기 때문에 화질을 위해 옳은 것을 하지만 원이 400만화소를 지원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모험을 해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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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혼은 또 4천100만화소를 지원하는 노키아 808 퓨어뷰를 예로 들며 원의 울트라픽셀 카메라 성능이 훨씬 좋다고 설명했다. 화소수는 높지만 1/1.2인치 정도의 작은 이미지센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는 “큰 이미지센서에 화소수까지 높인다면 전체 카메라 성능이 당연히 올라갈 것이다”면서 “실제 우리의 연구소에서 일반 스마트폰과 성능을 비교해본 결과 원의 촬영 성능은 훨씬 우수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