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휴대용 헤드폰 앰프 출시

일반입력 :2013/02/19 13:56    수정: 2013/02/19 14:04

김희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PHA-1은 이어폰 및 헤드폰 사용자가 장소와 상관없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스마트폰, MP3플레이어, PC 등과 연결해 헤드폰 본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앰프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과 PC에 연결하면 외장 DAC(Digital Analog Converter)로 활용할 수 있다. 또 USB를 통해 디지털 입력, 오디오 인을 통한 아날로그 입출력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오디오 데이터 전송 시 손실을 줄였다. PHA-1은 iOS 기반 기기와 연결할 경우 디지털 연결을 지원, 최대 48kHz/16비트로 전송해 원음대로 사운드를 재생한다. 또 소니가 자체 개발한 비동기화 기술을 적용해 왜곡 현상을 분리했다. 일반 CD 음질 대비 96kHz/24비트 고해상도 사운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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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알루미늄 디자인을 채택해 외부 발생 노이즈를 차단하고 각종 입출력 부분과 볼륨 조절 조작이 간편하도록 제작했다. 오디오 양 쪽에는 아연 재질의 완충기를 적용해 볼륨 오작동이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고 개인 스위치를 조절해 임피던스가 다른 헤드폰의 소리도 조절할 수 있다.

PHA-1 색상은 블랙으로 오는 3월 출시되며 가격은 5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