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짧았던 설 연휴에 멀리 아득한 약 20년 후의 달력 사진이 누리꾼 사이서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확산 중인 이 사진은 ‘2031년년 같아라’의 제목이 붙었다.
이 사진은 2031년 9월과 10월 달력이 나란히 붙어있다. 이 해 추석은 10월 1일 수요일이며 공식적인 연휴는 화요일인 9월 30일부터 시작된다. 추석 연휴 3일이 끝나면 10월 3일 개천절이 기다리고, 그 뒤는 다시 토요일과 일요일로 이어지는 주말이다.
만약 9월 29일 월요일을 징검다리 휴가로 사용하게 될 경우 9월 26일 금요일 오후부터 10월 5일 일요일까지 장기간의 연휴가 생기는 셈이다.
최장 9일의 연휴를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18년만 기다리면 되는건가”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저 나이에 난 백수일 수도”, “며느리가 죽어나겠군” 등의 반응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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