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모르는 필통’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누리꾼 사이서 화제다. 1990년대 초중반 학생들이 애용했던 필통 사진으로 최소 20대는 넘어야 기억할 것이란 댓글이 오간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다시 널리 퍼지기 시작한 이 사진은 축구, 하키와 야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필통, 장난감 로봇으로 변신하는 필통 등의 모습을 담았다.
축구나 하키 필통은 둘이 짝을 이뤄 작은 플라스틱을 도구를 이용해 처내며 득점을 올릴 수 있다. 특히 필통 뚜껑에는 점수를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서로 시합을 하더라도 뚜껑에 점수를 적지는 않았다”고 회고했다.
관련기사
- 은행에서 꺼리는 저금통…"저게 다 얼마야?"2013.02.17
- 위에서 보면 심각한 사진, 누리꾼 "아이는?"2013.02.17
- CGV 요금 인상... 누리꾼 와글와글2013.02.17
- 영화 1초당 제작비, 아바타 1위…한국 영화는?2013.02.17
변신 로봇 필통은 당시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기도 했다. 뚜껑을 열고나면 펜 꽂이 등이 일어서고 연필깎이 부분이 옆에서 튀어나오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은 어디서 안 파나”, “사고싶어 조르다가 많이 혼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