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등기이사 윤부근·신종균·이상훈 선임

일반입력 :2013/02/15 11:29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윤부근 소비자가전 담당 사장과 신종균 IT·모바일 사업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 사장을 각각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부근, 신종균, 이상훈 사장이 신임 등기 이사 선임되면서 삼성전자 사내 이사는 권오현 부회장을 비롯해 총 4명으로 늘었다. 기존 최지성 부회장과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은 사내 이사서 물러났다.

사외 이사에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이 새로 선임됐다. 아울서 송 이사와 이인호 사외이사는 각각 감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미스터(Mr.) TV'로 알려진 윤부근(60) 사장은 한양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개발팀장과 소비자가전 담당 등을 거쳤다. 현재 TV와 생활가전을 아우르는 소비자가전 부문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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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성공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 신종균(57) 사장은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삼성전자에서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등을 거쳤다. 현재 스마트폰과 PC, 카메라를 아우르는 IM 부문장을 역임 중이다.

삼성 미래전략실 출신 이상훈(58) 사장은 경북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사업지원팀장, 미래전략실을 거쳐 현재 전자 DMC 부문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