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윈도폰, 윈도서버, 윈도서비스까지 올 하반기 동일한 플랫폼의 기능팩을 적용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윈도 차기버전(코드명 블루)이 PC용을 넘어 모바일, 서버용 운영체제로도 개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루는 당초 윈도8용으로만 나올 전망이었다. MS는 이를 스카이드라이브, 핫메일 등 윈도서비스, 윈도폰 등의 플랫폼 업데이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https://image.zdnet.co.kr/2013/02/08/l2WsCxmz5WybBclr5L3H.jpg)
이에 따라 MS가 블루를 윈도 운영체제를 넘어 휴대폰, 서비스 등에도 적용함에 따라 업데이트가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이뤄질 전망이다.
MS는 기능팩 업데이트 이전에 윈도8, RT, 서비스, 폰 등에는 펌웨어, 새 기능 추가 등의 소소한 업그레이드도 계획했다. 가령 윈도폰에서는 코드명 포티코라는 이름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개발 중이다. MS는 이미 일부 윈도폰 사용자에게 포티코 기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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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개발은 MS의 운영체제 배포, 서비스방법 전략의 변화를 의미한다. MS개발팀은 2~3년 주기로 윈도, 윈도라이브, 윈도서버 등을 만드는 신제품을 발표했다. 블루를 계기로 연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새 기능이 꾸준히 나올 전망이다.
MS는 그동안 수년 주기로 제품을 발표하고 1년에 수차례 RTM 버전을 발표했다. 기존의 관행을 깨고 신제품 발표 주기도 짧아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