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가 놀라울 정도로 적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각)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최신호에 따르면 성관계 시 소모되는 평균 칼로리는 21kcal에 불과하다. 이는 그간 성관계를 꾸준히 가지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여성 잡지들의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주제로 2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한 해당 연구에서 평균 6분 정도의 성관계를 통해 소모되는 칼로리는 4km 속도로 걷는 것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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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냥 앉아서 TV를 보는 것과 비교하면 고작 3배 정도 많은 수준이다, 즉 성관계를 하더라도 그냥 있는 것보다 증가되는 소모 칼로리는 14kcal에 불과한 셈이다.
해당 연구는 결론에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있는 다이어트 상식은 대부분 과학에 근거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는 대중들이 각종 미디어를 통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