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스튜디오는 중국에서 자사 게임 ‘아이러브커피’ 복제 게임이 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발생한 복제게임 ‘커피러버’가 기본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물론 아이템까지 노골적으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임은 기본 NPC 명칭이 에밀리(중국명칭 艾米丽)와 비슷한 어감인 에이미(중국명칭 艾米)이며 같은 아이콘 이미지와 같은 보상, 아이템 구매에서 지급까지의 단계가 모두 똑같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두고 파티스튜디오는 저작권 침해로 인한 손실이 상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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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임은 이미 웹게임 버전으로 중국 내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가입자가 500만명에 이르렀다. 또 파티스튜디오는 중국 모바일 버전 서비스를 앞두고 있던 터라 피해가 크다는 입장이다.
서현석 파티스튜디오 이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이 서려있는 게임은 지적재산권으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현재 국내 로펌과 중국 로펌을 통해 법적인 절차를 논의 중이며 저작권 보호와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