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커피' 서버안정 지연…추가보상 확정

인기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커피 개발사 파티스튜디오가 서버 폭주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빚은 점에 추가 보상안을 내놨다.

31일 오후, 아이러브커피 게임 이용자가 대거 몰리면서 서버 안정화 작업에 나섰지만 당초 공지했던 정상적인 게임 이용 가능 시각이 지연됐다.

회사 측은 “아이러브커피 발렌타인데이 신규 업데이트 패치로 인해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몰려 서버 폭주 현상이 일어났다”며 “서버 메모리 증설 작업을 진행, 오후 3시 이후 서버가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트래픽이 더욱 늘어나면서 서버 폭주 현상은 계속 이어져, 현재 밤 10시에 들어서야 안정화를 찾는 모양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늘 안에는 완전히 정상화 될 것으로 본다”며 “서버 폭주 지연에 따른 보상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추가 보상안은 원두 5천개에서 3만개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유료 아이템 '크리스탈원두통'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보상안이 부족하다는 이용자 의견과 서버 불안정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감안해 추가 보상안을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주 원두 수확량을 2배로 늘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러브커피는 커피 가게를 소재로 한 경영 시뮬레이션 소셜네트워크게임(SNG)으로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 중인 파티스튜디오의 대표적인 게임이다. 현재 동일 플랫폼을 통해 후속작 ‘퍼즐바리스타’가 이달 초 출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