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나로호 3차 발사 최종 리허설이 이날 오후 4시09분경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9시30분부터 시작된 나로호 3차 발사 최종 리허설은 발사 상황을 가정하고, 발사관제시스템을 이용해 발사체와 발사대, 추적시스템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리허설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은 4~5시간 가량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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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 연구진은 데이터 분석 결과 도출 직후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위원회는 최종 발사리허설 결과를 확인하고 발사 준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게 된다.
나로호 발사 최종시각은 당일인 30일 오전 나로호발사관리위원회에서 날씨와 우주 환경 등을 고려해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는 30일 오후 4시 발사가 예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