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가 VM웨어,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체인지와 SQL서버를 포함한 백업복구 제품을 단일플랫폼과 콘솔인터페이스로 통합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29일 클라우드와 모바일 IT트렌드에 대응하는 백업 복구 신제품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히고 국내 데이터보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는 기업들이 주요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DB)를 서비스수준협약(SLA)에 따라 보호해야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물리, 가상,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백업복구 기술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그 일환으로 국내에 넷볼트익스텐디드아키텍처(이하 '넷볼트XA')를 공급할 뜻을 밝혔다.
넷볼트XA는 애플리케이션중심의 백업 및 복구 기능과 SLA관리기능을 접목한 '데이터보호 인터페이스' 제품으로 묘사된다. '단일창' 방식이지만 복잡한 환경에서도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 각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합 GUI로 다룰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기업에 도입된 데이터보호 기술을 상위에서 관리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회사는 넷볼트XA가 인프라 구성요소 단위를 벗어나 현업의 비즈니스 단위로 백업과 복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퀘스트 데이터보호기술을 모두 도입한 환경에서는 어떤 사용자나 업무와 관련돼 원하는 관리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추가될 수 있는 관련 솔루션도 넷볼트XA에 연계돼 통합 관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 퀘스트, '토드포오라클11.6' 엑사데이터DB 지원2013.01.29
- 퀘스트SW, 하둡에 큰 기대2013.01.29
- 퀘스트, SK증권 계정계-정보계 DB정합성↑2013.01.29
- 퀘스트, 신한은행 무중단 DB재구성솔루션 공급2013.01.29
애드리언 무어 퀘스트소프트웨어 APAC 및 EMEA 지역 데이터보호 시스템컨설팅 디렉터는 기업들은 사용자들이 허용가능한 다운타임이 얼만지 생각하면서 서비스를 백업하고 복구할 수 있다며 사람의 관리업무를 간소화해 서버와 애플리케이션단위가 아닌 개별 업무에 적절한 단위와 그 상위의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특징은 3가지다. 하나는 백업과 복구를 실행하기 위한 작업을 정의하고 관리하고 리포트하는 관리인터페이스 기능을 웹에서든 모바일 기기에서든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VM웨어 v레인저와 오라클, MS SQL과 익스체인지서버용 넷볼트 등을 단일인터페이스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나머지 하나는 백업윈도가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서비스 수준에서 데이터백업, 복제, 복구작업을 관리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