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SW)는 기업들이 데이터 전문가 역량 없이 하둡을 빨리 도입해 빅데이터를 활용케 해준다는 솔루션 3가지를 31일 소개했다.
첫째는 하둡내 저장된 정형, 반정형, 비정형데이터를 분석하는 '키텐가 애널리틱스'다. 퀘스트SW가 앞서 인수한 '키텐가(Kitenga)' 기술에 기반한다. 하둡이나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 텍스트 검색, 머신 러닝, 고급 가상화 등 정교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것과 퀘스트SW의 토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스위트를 통해 셀프 서비스 방식의 분석 환경도 구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둘째로 출시를 앞둔 '토드 포 하둡'이 언급됐다. 토드는 사용자 200만명 이상을 둔 최고의 DB관리 솔루션으로으로 IDC가 3년 연속 데이터 개발 및 최적화 1위 솔루션이라 꼽은 바 있다. 토드가 하둡을 지원해 DB개발자와 관리자는 관계형DB시스템과 하둡간 격차를 좁히게 됐다고 회사측은 표현했다. '퀘스트 하둡 커넥터'로 데이터전송 인터페이스와 하둡 쿼리 및 데이터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작업을 생산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설명이다.
셋째로 하둡기능을 더한 '셰어플렉스 포 오라클' 새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이는 상시 접근돼야할 기업용 주요 시스템을 위해 다운타임 없이 소스의 오라클 데이터를 다른 오라클 DB와 하둡에 동시복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셰어플렉스 아키텍처는 실패단일점(SPOF)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물리, 클라우드 환경과 다양한 데이터 센터에 사용 할 수 있도록 확장성 있는 분산 데이터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가용성, 분석 및 리포팅, 이미지 및 텍스트 프로세싱, 일반적인 아카이빙 등 데이터 요구사항에 맞춰 오라클 DB와 하둡 환경을 최적화시킨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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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 바틱 퀘스트SW DB관리 부사장 및 제너럴 매니저는 "고객들은 하둡을 빨리 도입하길 원하는데 데이터웨어하우스(DW)나 기존 BI처럼 하둡 자체로 정답이 될 수는 없다"며 "퀘스트SW는 기존 직원들이 기존 및 새로운 시스템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툴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낸다"고 강조했다. 사용하는 시스템 종류와 데이터저장위치에 관계없이 정보를 추출키위해 사용한 셀프서비스 분석요구다.
한편 키텐가 애널리틱스는 프로그래머가 아닌 비즈니스전문가용으로 설계돼 분산정보처리를 끌어다놓기식 도구로 쓰면서 빅데이터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한 장면에선 하둡과 맵리듀스 얘기는 빼고 특정분석 및 데이터 마이닝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워크플로우 파이프라인에 초점을 맞췄다. 또다른 측면으로 빅데이터 콘텐츠마이닝 문제를 사용자중심 소비재분석으로 바꿔 마이닝 워크플로를 개발했다. 애널리스트에게 순위목록과 쿼리에 대한 분석기반 뷰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충족은 세일즈와 마케팅, 금융, 지적재산권 관리, 네트워크 데이터, 법적 정보학 및 미디어 콘텐츠 등 요구사항에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