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텍 북미 진출, THQ 비질 인력 흡수

일반입력 :2013/01/29 10:48    수정: 2013/01/29 11:44

크라이텍이 새롭게 진출한 북미 지역 스튜디오를 통해 파산 중인 THQ가 매각하지 못한 비질 스튜디오 인력을 흡수하게 됐다.

28일(현지시각) 크라이텍은 아홉 번째 개발 스튜디오를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 진출 교두보이자 이스탄불 스튜디오 이후 2주 만에 새롭게 사업 확장을 하게 된 것이다.

신설된 오스틴 스튜디오는 크라이시스 시리즈 개발과 함께 크라이 엔진 영업 활동에 나서게 된다.

크라이텍의 북미 진출이 눈길을 끄는 부분은 THQ의 다크사이더즈 개발팀 비질 스튜디오 인력을 대거 충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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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 스튜디오는 THQ가 지난 공개 입찰 당시 다크사이더즈 판권을 포함해 매각이 불발됐다. 크라이텍은 홈프론트 판권을 선택했다.

아울러 크라이텍 미국 지사 역할을 하게 될 오스틴 스튜디오는 비질 출신 개발자 35명으로 꾸려지지만 다크사이더즈 개발을 맡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