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OS 해킹 대회에 상금 총 300만달러를 내걸었다.
28일(현지시간) 포브스는 구글이 오는 3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크롬OS 해킹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회에 사용될 컴퓨터는 삼성전자 시리즈5 550크롬북이다.
구글은 해킹 대회를 통해 크롬OS의 보안 취약점을 찾을 계획이다. 구글이 제시한 총 상금액은 314만1천590달러다. 크롬북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한 참가자는 11만달러를, 시스템을 제어하면 15만달러를 받게 된다. 구글의 해킹대회는 이전과 달리 크롬OS에 초점을 맞췄다. 구글은 정기적으로 해킹 대회를 열고 있는데 이전에는 크롬 브라우저를 포함시켰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포상금 액수가 늘었다. 이전 대회 포상액은 100만~200만달러 수준에 그쳤다.
구글은 블로그에서 “많아진 보상액은 기존 운영체제와 비교해 크롬OS의 보안 강화 기능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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