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뽀로로 사진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열받은 뽀로로, 누가 화나게 한거지?'란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뽀로로는 탄생 10년차를 맞이한 국내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산업의 대표 주자로, 지난 2003년 EBS에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뒤 그간 아이들에게 ‘뽀통령’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열받은 뽀로로’ 사진 속에는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가습기가 가동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머리 부분에서 습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 마치 화가 머리끝까지 나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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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습기 모양 너무 귀엽다, 제목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뽀로로는 지난 23일 ‘뽀로로극장판 슈퍼썰매대모험’ 제목의 극장판 3D 애니메이션으로 개봉돼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