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계열사 조이모아는 일본 코나미의 명작 게임 ‘사일런트 힐 The Escape’를 구글 플레이와 N스토어에 28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코나미의 대표적인 게임으로 지난 1999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 처음 발매된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다.
다소 약한 불빛을 내뿜는 손전등과 탄환이 얼마 남지 않는 리볼버를 가진 사용자가 의문의 적들을 피해 탈출하는 내용으로 요악되며 크리쳐들을 공격하는 등 ‘탈출’ 과 ‘슈팅’ 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크리쳐와 거리가 가까우면 라디오 노이즈와 진동에 의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 특유의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중력 센서를 이용한 조준과 리로드’ 등을 스마트폰을 기울여 손 쉽게 조작하는 방식이 호평을 받아 530만에 이르는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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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코나미가 가진 뛰어난 게임성과 조이모아의 서비스 경험이 만나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이모아는 현재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인프라웨어게임즈와 합병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