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모아, 인프라웨어게임즈 합병 결정

일반입력 :2012/11/29 17:39    수정: 2012/11/29 17:39

인프라웨어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조이모아가 자사 관계사 인프라웨어게임즈를 합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을 맡아온 조이모아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인프라웨어게임즈의 역량을 통합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합병 건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인프라웨어게임즈’로 현 조이모아의 대표이사인 지상훈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이모아는 그간 국내와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했다. 서비스 중인 게임 가운데 대표작으로 2K게임즈의 문명,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등이 있다.

기존 인프라에어게임즈는 이달 1일 첫 개발작으로 출시한 스마트폰용 역할수행게임(RPG) '세피라(Sefirah)'를 내놓고 T스토어 유료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내달 중 애플 글로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두 회사의 합병은 내년 1월 내 완료될 전망이다.

지상훈 조이모아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향후 모바일 게임이 국내외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조이모아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및 글로벌 현지화 능력과 인프라웨어게임즈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우수한 게임 개발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