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파괴 애니 축제’가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아름답고 귀여운 만화 속 주인공들이 엉뚱하면서도 무시무시하게 표현됐기 때문이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동심 파괴 애니 축제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중국의 한 애니메이션 축제를 찍은 것으로, 행사장 곳곳에는 유명 캐릭터들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동심이 모두 사라질 만큼 전시된 캐릭터들의 얼굴은 우락부락하다. 심지어 백설공주의 얼굴마저 상상하는 공주의 모습과 상반된다. 엄연히 동화 속 공주 캐릭터지만 일반인보다 더 못생긴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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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는 마치 개구리처럼 만들어졌다. 눈이 작고 미간이 넓다. 또 머리가 몸에 비해 과도하게 커 실제의 피카츄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앉아 있는 모습 역시 피카츄의 평소 자세와 다르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중국답다”는 반응이다. 또 “정말 동심이 파괴될 것 같다”면서 “실제의 캐릭터를 보고 만든 건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