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 게임이 나온다. 테스트 및 공개서비스에 앞서 중국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담게임이 개발한 2D 횡스크롤 액션 MORPG ‘미스틱파이터’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5월, 공개서비스를 7월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스틱파이터는 뱀프, 검사, 전투로봇(AF) 등 주요 캐릭터를 중심으로 가까운 미래 도시의 SF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다. 특히 호쾌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성이 돋보이며, 2D 횡스크롤 액션 방식으로 와이드 화면에 최적화됐다.
회사 측은 “고해상도 와이드 화면 지원을 통해 횡스크롤 액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 게임과 달리 다층 지형이나 실시간으로 변하는 지형을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르면 7월 공개 서비스 이후 텐센트를 통해 중국 게임 이용자를 겨냥하게 된다. 또 중국, 태국, 타이온 일본, 인도네이사, 미국 등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한다
조영기 넷마블 대표는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기존 장르에 판도 변화응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횡스크롤 액션 눈길 ‘미스틱파이터’
다담게임(대표 송길섭)이 개발한 미스틱파이터는 'H2'라는 프로젝트로 공개된 이후 지난 2011년 ‘코어 파이트(Core Fight)’로 소개됐던 게임이다. 이후 국내외 많은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게 게임성을 전달하기 위해 미스틱파이터로 최종 확정됐다.
무엇보다 미래 도시에 현대적 배경을 반영한 SF 판타지 세계관에 더불어 디테일한 2D 그래픽이 장점이다.
로딩 없이 연속적인 맵 이동을 통해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며, 뱀프, 여검사, AF 등 개성이 강한 캐릭터 조작을 통해 극대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미스틱파이터의 주요 특징으로는 ▲와이드화면 ▲화려한 액션 ▲빠른 플레이 ▲역동적인 스테이지 등이다.
횡스크롤 게임의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플래쉬 러쉬 스킬, 버닝 스킬, 하이퍼 에어다운 스킬 등 화려한 타격감을 제공하며 몬스터가 난입하거나 사망 모션, 스킬 사용시 배경이 변화하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빠른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 설정도 이 게임의 주요한 특징이다. 다담게임 측은 자체 개발 엔진으로 로딩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케이드형 스테이지에서는 로딩 없이 연속적인 맵을 이동하며 더욱 빠르고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
다층 지형이나 동적 지형을 제공해 전투의 지루함도 덜한 편이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지형을 구성해 전략적 동선의 다양성도 추구한다. 만랩 이용자의 경우 웨이브 스테이지나 아레나 스테이지 등 차별화된 스테이지도 재미 요소다.
■중국시장 정조준, 텐센트 퍼블리싱 계약 체결
미스틱파이터는 국내 출시에 앞서 중국 시장 진출도 확정됐다. 이날 넷마블과 텐센트는 미스틱파이터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은 미스틱파이터의 첫 해외 서비스 계약이란 점 외에도 넷마블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는 지난 1998녀 설립된 회사로 사용자 중시 운영 전략으로 성장해왔다. 주요 서비스 게임으로는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 리그오브레전드, 블레이드앤소울 등이 있다.
텐센트 측은 “중국 게임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게임 장르는 역할수행게임(RPG)”이라며 “화려한 액션과 화면의 미스틱파이터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중국 시장 테스트는 올 하반기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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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 후 텐센트게임즈 마케팅 총괄이사는 “오랫동안 한국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으로 볼 때 미스틱파이터의 중국 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며 “완벽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중국 이용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길섭 다담게임 대표는 “미스틱파이터의 첫 해외진출이라는 점에서 회사의 우수한 개발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국내 및 중국에서 퍼블리싱 경험이 풍부한 양사와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