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 ‘세컨드 에이지’ 시작

일반입력 :2013/01/22 15:46    수정: 2013/01/22 15:52

온라인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새로운 변화가 드디어 공개됐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해양모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제2막 '세컨드 에이지'의 업데이트를 22일 오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5번 째 확장팩인 세컨드 에이지는 ▲월드클락 ▲트래저헌트 ▲가나돌 ▲황제선거 ▲새로운 변화 등 5개 주요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가 기존 역사적 사건을 단지 관망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직접 사건에 개입해 역사와 세계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이번 확장팩의 특징이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이용자들의 결정을 취합해 시대를 앞, 뒤로 돌려서 해당 연도에 맞는 역사적 사건을 체험할 수 있는 '월드클락'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여기에 다음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를 이용자가 직접 선출하는 '황제선거'의 경우는 게임 내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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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연대를 '카를 5세' 신성 로마제국 황제 즉위 등이 벌어진 1520년대로 설정했다. 또 회사 측은 세컨드 에이지 업데이트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개편도 동시에 단행했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세컨드 에이지의 공개로 대항해시대가 새로운 전기를 다시 맞게 됐다며 지나온 7년만큼 앞으로의 7년도 좋은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