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STG-GTS 임원 인사

일반입력 :2013/01/24 11:46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과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사업본부 담당임원들이 자리를 옮긴다.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STG과 GTS 사업본부 인사이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STG 총괄임원으로 탁정욱 전무를 승진, 임명했다.

탁 전무는 지난 1990년 한국IBM STG에 입사해 SMB 시스템 비즈니스, IBM 메인프레임 사업 담당임원 등을 거쳤다.

탁 전무는 유닉스 서버 사업부의 영업 및 전략부문을 맡아 유닉스 서버를 업계 1위로 키우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탁 전무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본사 그로스마켓사업부(GMU)의 파워시스템 경쟁전략 담당 임원이 돼 8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확대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STG의 기술영업팀을 맡아 STG에 기술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했다.

김원종 전 GTS 대표와 조경훈 전 STG 부사장은 본사 글로벌시장 담당 조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전 GTS 대표는 본사 GMU 스마터시티 담당 임원을 맡았다.

스마터시티는 IBM의 주요한 성장 전략에 포함된다. GMU 지역확대 전략과 함께 사업부 성장의 견인차로 묘사된다.

그는 GTS 총괄 임원 외에 특수사업본부 영업 총괄 전무, 서비스 사업본부의 전략 기획 및 마케팅 총괄, 서비스 마케팅 총괄, 네트워크 서비스 총괄 등 서비스 사업본부의 여러 직책을 거쳤다. 지난 1999년부터 3년간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서비스 사업 본부 오퍼링 담당 임원으로 일본, 동경에서 일했다.

그는 국내서도 서비스 혁신, 탁월한 고객 서비스 딜리버리를 통해 GTS가 한국IBM 성장을 주도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조경훈 전 STG 부사장은 일본IBM STG 부서 지역영업 담당 임원이 됐다.

GMU와 구분지어 '선진시장'으로 분류되는 일본은 IBM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요지역이다.

조 전 STG 부사장은 STG 사업총괄 임원 외에, 메인프레임사업부 담당 전무, 공공기관사업부 담당 상무, ibm.com 사업부, 특수영업본부 등을 거쳤다. IBM 본사 GMU STG 오퍼레이션 담당 전무로 본사의 상하이 지역본부에서도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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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STG 사업총괄 기간중 유닉스, 하이엔드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IBM의 STG 비즈니스 성장을 도운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한국외국어 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