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도 알뜰폰 판매 나섰다

일반입력 :2013/01/24 10:31

남혜현 기자

GS25도 휴대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 주요 매장 300여개 점에서 알뜰 휴대전화 판매를 시작한다. 세븐일레븐과 씨유(CU)에 이어, 주요 편의점 3사가 모두 알뜰폰 판매에 나선 셈이다.

GS25는 24일 전국 주요 매장 300여개점에서 순차적으로 알뜰 휴대전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 업체 프리텔레콤과 손잡았다.

GS25를 통해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U(7만원), 아이리버바닐라폰(5만5천원) 2종이다. 피처폰으로는 LG프리스타일, SKY웨딩폰, 팬택캔유(이상 3만5천원) 3종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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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들은 통신사 가입비와 약정 없이 온라인에서 스스로 휴대폰을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프리텔레콤의 상품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피처폰 기본 요금은 4천500원으로 초당 1.8원의 통화료가 부과된다. 스마트폰은 기본료 1만3천500원에 음성30분, 문자30건,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가 무료로 제공된다.

GS25 MD개발팀 이성수 과장은 해외 사례를 보면 편의점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알뜰 휴대전화 판매가 자리잡아 고객들이 알뜰한 통신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GS25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