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서만 800만달러(한화 약 85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씨넷이 22일(현지시간) AP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유튜브가 조회수 1천건당 2달러를 저작권자에게 지급하므로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번 돈은 240만달러로 단순 계산된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현재 12억건을 상회하고 있다. 음원과 광고 수익을 제외하고 순수 동영상 재생 건당 발생하는 수익은 0.65센트인 셈이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강남스타일은 2005년 유튜브 창사 이래 단일 영상으로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12억3천250만 뷰를 넘어선 상태다.
한편 이날 구글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유튜브 이용자들은 한달 평균 40억 시간을 동영상 이용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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