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 벼락스타'

일반입력 :2012/12/06 14:08    수정: 2012/12/06 15:44

온라인이슈팀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 35)를 올해 최고의 벼락스타로 선정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타임지는 '2012년 톱10 벼락스타(Top 10 Fleeting Celebrities of 2012)'에서 싸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지는 선정이유에 대해 귓속을 떠나지 않는 비트와 독특한 말춤을 선보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부터 유튜브에 올라와 전 세계 8억여명이 보는 등 대히트를 기록해 미국 인기가수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를 제쳤다며 싸이는 미국 음반시장에서 정상에 오른 첫 한국 솔로가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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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임지는 싸이가 미국에서 영어로 된 다음 싱글 앨범을 준비 중이며, 이 앨범까지 히트치면 더 이상 벼락스타라고 부르기 힘들어질 지도 모른다라고 평했다.

지난달 27일 싸이는 타임지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 등을 포함해 많은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후보자로 선정됐다. 타임지는 오는 14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