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800만원 명품 카메라가 사라졌다’
주요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라이카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손잡고 만든 ‘라이카 M9-P 에르메스 에디션’을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가격만 무려 2천862만원에 달하는 고가 카메라다.
도난당한 카메라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총 100대 가운데 일련번호가 4337374번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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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훔쳐간 도둑은 한정판에 포함된 부속품들은 가져가지 못하고 본체만 가지고 달아났다. 카메라 본체에는 수미룩스 50mm F1.4 ASPH 단렌즈가 장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카 M9-P 에르메스 에디션은 300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미러리스 카메라다. 2.5인치 LCD창이 장착되어 있으며 1천800만화소를 지원한다. 특히 클래식한 디자인과 에르메스가 제작한 스트랩이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