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프로1, 라이카 렌즈 쓴다

일반입력 :2012/07/09 11:54

김희연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는 프리미엄 렌즈교환형 카메라 X-프로1에 라이카 렌즈를 사용 할 수 있는 ‘M 마운트 어댑터’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X-프로1과 라이카 렌즈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설계된 M 마운트 어댑터는 스틸, 알루미늄 재질이며 어댑터 장착 시 마운트에서 이미지 센서까지의 거리가 27.8mm로 짧아 고해상도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M 마운트 어댑터는 어댑터 측면의 기능 버튼을 누르면, 설정 메뉴를 통해 4종류 (21mm, 24mm, 28mm, 35mm)의 렌즈와 기타 추가 렌즈에 대한 설정값을 정할수 있다. 또한 마운트부에 전기 접점을 가지고 있어서 렌즈 정보를 카메라에 자동으로 전달해줘 왜곡 보정, 색수차 보정, 주변부 광량 보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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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마운트 어댑터에 대응하는 렌즈 리스트는 후지필름 콜센터를 통해 우선 확인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27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후지필름 배재현 팀장은 “최근 공개한 X-Pro1 전용의 후지논 XF렌즈 7종과 더불어, M 마운트 어댑터를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렌즈 선택의 폭이 넓어져 유저들의 찍는 즐거움이 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촬영자들을 배려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