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신형 콤팩트 카메라 12종 공개

일반입력 :2012/03/28 16:04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는 콤팩트 카메라 브랜드 '파인픽스' 신제품 12종을 28일 공개했다.

파인픽스 2012년 상반기 제품은 기능을 개선하고 제품군을 더욱 세분화했다. 회사 측은 103가지 장면을 인식하고 촬영모드, 노출, 화이트 밸런스, 초점 등 각종 설정을 자동으로 최적화시켜주는 EXR 오토 기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후지필름 독자 기술인 EXR CMOS 센서와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 모드, 고감도 저노이즈 모드 등 눈으로 본 그대로의 모습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화각을 하나의 카메라에서 가능케 하는 후지논 렌즈를 장착했다.

파인픽스 카메라 12종 중 주력 제품은 HS30EXR, HS25EXR, F750EXR, 660EXR 등이다. HS 시리즈에 1천600만 화소 EXR CMOS 센서에 30배 후지논 광학 줌렌즈가 탑재됐으며, F 시리즈는 103가지 장면 인식의 EXR오토 및 얼굴 추적 자동초점(AF)이 주요 기능이다.

아울러 30배 고배율에 2cm 접사 기능이 적용된 SL300, SL280, GPS 기능과 방수, 방진, 방충, 방한 기능을 갖춘 아웃도어 카메라 XP50도 함께 출시됐다. 이밖에 휴대성이 뛰어난 T350, JZ100, 파노라마 기능과 풀HD 동영상 기능을 강조하는 JX580, JX520, JX500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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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픽스 HS25EXR, F750EXR, F660EXR, JX580, JX520은 이달말, F750EXR, SL280, SL300, T350, JX500은 내달초 출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후지필름만의 기술이 집약된 이번 신제품들은 성능과 조작성을 대폭 향상해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다운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