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토무빙 청소기 '로보싸이킹' 출시

일반입력 :2013/01/21 11:00

김희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오토무빙 청소기 ‘로보싸이킹’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보싸이킹 청소기는 청소기 손잡이에 있는 1개 초음파 센서와 본체 3개의 초음파 센서로 위치 변화를 인식해 바퀴에 있는 기어를 구동시켜 청소기가 사용자를 따라간다. 여기에는 ▲초음파 센싱기술 ▲로봇제어 알고리즘 ▲로봇 구동 메커니즘이 일반 청소기에 접목되어 있어 이러한 기능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청소기 본체와 흡입구 연결 호스를 잡아당겨 청소하면서 호스가 찢어져 고장이 날 수 있는 문제도 줄였다. 청소기를 무리하게 끌고 다닐 필요도 없어 사용자가 느끼는 허리 부담도 최소화했다.

탈취 성능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헤파필터와 공기청정기서 사용하는 활성탄 팩을 보강해 미세먼지 배출을 줄였다. 또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지원해 자동 먼지 압축판을 좌우로 회전시켜 흡입된 먼지를 압축해줘 미세먼지까지 압축 가능하다. 때문에 먼지날림이 적어 청소가 용이하다.

관련기사

로보싸이킹 청소기 가격은 고성능 사양에도 20~30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됐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 마케팅담당 상무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한 로보싸이킹 대중화로 스마트한 청소기 사용 패턴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LG전자는 혁신기술로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삶을 제공함으로써 청소기 시장 선두 자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