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0일 먼지집진 능력을 향상시킨 대용량 청소기 ‘싸이킹 자이언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LG 독자 기술인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적용해 최대 12L의 먼지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좌우로 회전하는 압축판이 미세먼지의 부피를 줄여 같은 용량 제품보다 최대 3배 가량 먼지를 수용할 수 있다.
넓은 공간을 청소할 때 중간에 먼지통을 비울 필요 없이 한 번에 청소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를 단단하게 압축해 먼지 날림 없이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제품에 탑재된 ‘이지 필터 케어’는 청소기 상단에 부착된 회전판을 돌리기만 하면 필터에 쌓인 먼지를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필터를 사용해 실내로 재배출되는 먼지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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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디자인과 쉬워진 작동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높이는 낮아지고 무게는 가벼워져 이동이 편리하며 전원버튼을 손잡이 부분의 슬라이드 방식으로 변경해 쉽게 조절하도록 했다. 가격은 30만9천원이다.
LG전자 HA 마케팅팀 박동수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싸이킹 자이언트를 계기로 대용량 청소기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