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G2' 외에 또 다른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G 시리즈 정보가 유출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LG 스마트폰 차기작으로 추정되는 '옵티머스G 프로'의 구체적 사양이 공개됐다고 IT전문 블로그 엔가젯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옵티머스G 프로는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5인치 화면에 1.7기가헤르츠(GHz)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등 그간 나온 LG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240만, 1천300만 화소를 지원하며 구글 안드로이드 4.1(코드명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2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와 32GB 저장 공간을 갖췄으며,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G 프로가 실제 출시될 제품인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 단, 엔가젯은 입수한 슬라이드를 근거로, 해당 스마트폰이 일본 통신업체 NTT도코모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G전자는 옵티머스G를 한국과 일본, 캐나다, 미국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통신전시회 'MWC2013'에서 자사 첫 풀HD폰인 '옵티머스GK'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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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K는 LG전자 내부서 부르는 코드명이며, 출시시점에 부를 공식 명칭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이번에 유출된 옵티머스G 프로가 옵티머스GK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간 나온 보도에 따르면 옵티머스GK는 5.5인치 풀HD 화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 젤리빈 OS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