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내 특허 취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전자는 10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특허를 많이 받는 업체는 여전히 IBM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22위다.
10일 올씽스디지털 등 외신은 미국 특허정보업체를 인용해 각 기업별 특허 순위를 보도했다. IBM은 지난해에도 6천478개의 특허를 취득하며 20년 최다 특허 취득 업체로의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삼성전자다. 지난해 5천81개의 특허를 미국에서 받았다. 3위 캐논(3천147개)과는 1천934개 차이가 났다.
4위는 소니(3천32개), 5위는 파나소닉(2천769개), 6위는 마이크로소프트(2천613개)가 차지했다. 7위는 도시바는 2천447개로 8위로 폭스콘 계열사로 유명한 혼하이정밀공업은 2천13개 특허를 취득하며 7위를 기록했다. 이어 9, 10위는 제너럴일렉트릭(1천652)개, LG전자(1천624개) 등이다. 구글은 1천151개 특허로 전년 대비 170% 취득 건수를 늘리며 21위가 됐다. 바로 뒤 22위는 애플로 1천136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우리나라 업체로는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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