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SA 주관 그린데이터 인증 획득

일반입력 :2013/01/10 16:16    수정: 2013/01/10 16:17

김효정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주관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T를 포함해 LG유플러스, LG CNS, SK C&C 등의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인증 심사에서 KT는 목동센터가 A+, 분당 센터가 A++을 획득했다.

2009년부터 저 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한 KT는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의 그린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 3년간 전력사용량의 17.3%를 개선시켰다. 지난해 8월에는 고온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HTA 테스트센터 구축해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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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김종렬 IMO센터장은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찾는 고객들도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이용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데이터 센터 에너지효율을 최적화 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용 및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지윤 본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IT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있는 KT는 2015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려 세계 최고의 데이터센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