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전화, 인터넷 회선 공급 등의 통신 인프라뿐만 아니라 호텔 객실 예약관리부터 고객 개별 과금, 통계까지 관리하는 ‘U+ 스마트빌딩 호텔패키지’ 통합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호텔들의 경우 통신서비스와 호텔관련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있었으나 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이 없어 각기 별도로 통신 서비스와 장비를 구매해야만 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통신서비스와 호텔특화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호텔용 중계 안내서비스, 호텔 음성사서함, 자산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호텔 중계 안내서비스는 호텔 대표번호를 이용한 예약, 문의전화 안내 및 객실 전화 중계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호텔 음성사서함 서비스의 경우 호텔 투숙객을 위해 13개 국어로 고객 개인 음성사서함이 지원된다. 그리고 과금 솔루션을 통해 자동으로 전화요금을 정산 및 관리해주며 과금 통계 데이터도 얻을 수 있어 고객들의 패턴 분석이 가능해 마케팅이나 매출분석 시 활용할 수 있다.
자산관리시스템은 호텔 프론트 데스크와 백 오피스사이에 원활한 기능을 위해 고안된 호텔 시스템이다. 고객의 예약부터 체크인 등 다른 시스템과 정보를 교환하는 역할을 해 호텔 서비스를 편리하게 통합 관리 가능하다.
또 해당 상품에는 모바일을 통해 객실 제어를 하는 ‘인룸 제어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 서비스는 객실룸 키 대신 스마트폰을 대여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직접 객실의 조명 및 온도, TV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신년사]이상철 LGU+ “탈통신 세계 1등”2013.01.03
- LGU+, 갤S3 고객에 액세서리 5만원권 증정2013.01.03
- 똑똑한 VoLTE…LGU+ “실시간 품질관리”2013.01.03
- 11월 이통시장, LGU+만 미소…아이폰5 관건2013.01.03
‘U+ 스마트빌딩 호텔패키지’는 현재 명동 밀리오레 호텔 및 프레이저플레이스, 아벤트리 호텔 등 3개의 신규 호텔이 예약 가입한 상태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U+스마트빌딩 호텔패키지 출시를 통해 호텔을 대상으로 회선 서비스 제공에만 치중해있던 기존과 달리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한 탈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호텔방문 고객들이 최첨단 서비스를 이용하며 호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