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일반입력 :2013/01/02 13:30

방송통신 가족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로운 소망을 맘껏 펼치고

성취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나아가서 새해에는 온 나라가 방송통신과 더불어 행복하고

희망이 넘쳐 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송통신시장 경쟁 확대 및 신규서비스 활성화,

네트워크 고도화 및 방송통신 이용자 권익제고 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집행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속 기관 및 산하 기관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4세대 LTE 전국망 구축,

성공적인 디지털전환 완료,

방송광고 경쟁체제 도입 등도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으로 얻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2월에는 새 정부가 출범합니다.

새 정부 앞에는 경제성장, 소통과 통합,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달성해야 할 무겁고 중요한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방송통신 가족 여러분!

그동안 ICT는 국가가 어려울 때 위기를 돌파하는 핵심동력 역할을 했고,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다시 한 번 ICT 즉, 방송․통신․콘텐츠 분야가

경제성장의 돌파구가 되고,

국민통합의 매개체가 되고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터전이 되는 막중한 책무를

수행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ICT의 본류를 담당하고 있고, 그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여러분들의 관심과 헌신이 필요할 때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직원 여러분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코, 불안해하거나 동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기기 등 정보통신 생태계를 총괄해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할 전담 부처의 설치는 시대적 소명입니다.

정보통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방송‧통신‧콘텐츠 기능을 통합하고 관장하는 부처설치는

필요하고도 시급합니다.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현재 자기가 맡고 있는 업무에 매진해 주십시오.

직원 여러분!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크고 작은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방송의 공공성을 보장하면서도

방송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방송통신 융합에 따라 등장하는 신규서비스들을

법체계 내로 수용할 수 있는 규제체계 정비도 시급합니다.

모바일앱, 방송콘텐츠 등

ICT 분야에서의 중소벤처 창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집행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신산업 분야는 향후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입니다.

이에 대한 대형 R&D 과제 발굴과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통신시장 경쟁 확대와 단말기 유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가(Giga) 인터넷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확충에도

많은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방송통신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장모니터링과

불법행위 근절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방송통신 가족 여러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을

3%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ICT를 통해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다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합시다.

새해를 맞이해

다시 한 번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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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