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인성공부

일반입력 :2012/12/31 22:13    수정: 2012/12/31 22:14

정현정 기자

‘인성에도 공식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회자되는 단어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인성’이 빠질 수 없다. 그리고 그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인성을 추상적으로만 인식하는 탓에 우리는 ‘인성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하지 못하고 효과적인 접근방법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연의 순환법칙을 바탕으로 30여년 간 조직에서 몸소 겪었던 경험과 선조들의 지혜를 빌려 ‘인성공식’을 만들었다. 그리고 선조들이 간파해 놓은 자연현상의 원리와 ‘7’이라는 생활의 완성수를 연결고리로 삼아 인성의 기본 틀을 7가지 범주로 정리했다.

이와 함께 선조들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정신적·육체적으로 완성된 상태에 이른 사람을 일컬어 부른 ‘어른’이라는 개념을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성의 개념 ▲성이 지배하는 인간의 일생 ▲인성의 주인공인 나와 상대방의 개성 ▲모든 인간이 가지는 공통적인 성질 ▲나와 남이 모여 만든 조직의 특성 ▲조직문화의 필요성과 형성방법 ▲어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행동체계 ▲어른의 정신세계와 리더의 덕목 ▲어른의 정신세계 확립 등 어른으로서 갖춰야 할 생활의 일가견을 순차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에는 어른이 없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어른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어른이 되며,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 정확한 개념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개념을 모르니 목표를 세우는 것이 불가능하고 목표가 없으니 나아갈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세상을 지배하는 하나의 법칙인 성과 어른의 일가견을 공부하고 오랜 사회생활 경험에 이론이라는 옷을 입혀 독자들에게 경쟁력을 제공한다.

특히 사회생활을 준비하거나 이제 막 진출한 사회 초년생,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3~40대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제공한다. 또 모든 사람이 갖춰야 할 정신과 행동체계의 기본이 인성의 틀이며 정확한 공식에 의해 유지되고 발전된다는 점을 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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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박완순 박완순인성교육계발원장은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고려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후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방송매체와 기업, 지자체, 학교 등에서 인성교육, 인성 리더십, 조직 경쟁력 강화, 서비스 혁신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우수 신지식인(교육부문)으로 선정됐다.

공동 저자인 이정근 대표는 방송 작가와 방송 진행자를 거쳐 현재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영화 제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완순인성교육계발원 인성교육 명강사 과정 1기를 수료했으며 이후 인성교육 확장운동에 나서 학부모, 교육자,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자기성찰과정’, ‘인성교육 명강사 양성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