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지메일 인터넷 전화 서비스 무료 운영을 1년 더 연장한다고 씨넷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2013년 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단 미국, 캐나다에 한정된다. 국제전화 이용 요금도 이전보다 저렴한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구글은 2009년 여러 전화번호를 하나의 번호로 관리하고 보이스메일을 텍스트로 변환해 이메일처럼 관리할 수 있는 ‘구글 보이스’를 선보였다.
관련기사
- 구글 “강남스타일, 광고로 87억원 벌었다”2012.12.28
- '지메일, 10GB는 모자라'…용량관리 이렇게2012.12.28
- “강남스타일이 유튜브의 미래를 제시했다”2012.12.28
- 구글, “10억 亞 모바일 시장 총력 공략”2012.12.28
이듬해에는 지메일을 통합해 지메일 화면에서 바로 인터넷전화를 걸 수 있는 ‘지메일 콜’을 미국과 캐나다에 우선 출시하고, 언어 지원을 38개로 확대했다.
구글 지메일 사용자들은 화면 왼쪽에 초록색 ‘전화걸기’ 아이콘을 눌러 화면 오른쪽 하단에 나타나는 다이얼패드를 이용해 전화를 걸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