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대표 장성호)는 부산대학교에 유니파이드컴퓨팅시스템(UCS) x86서버를 공급해 가상화 및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환경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대학교는 시스코 UCS를 통한 서버 가상화 도입으로 대학 전산실의 주요 현안인 입시 및 수강 신청의 원활한 접속을 기대하고 있다. 개별 서버 환경에서 서비스 신설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 반면, 서버 가상화를 통해 필요사항을 즉각적으로 손쉽게 설치, 운영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넥서스 5000 스위치는 NAS, iSCSI, SAN 등 다양한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통합, 서버와 스토리지 간 연결 구간을 단일화했다.
부산대학교 VDI는 보안 강화 차원으로 구축됐다. 개발자와 교내 업무 운영자 PC는 시스코 UCS로 이전됐다. 이와 함께 60대 규모의 VDI 가상 실습실을 꾸며 학업에 필요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서버 가상화 및 VDI 구축 작업은 작년 1월 시작돼 단계적 구축 과정을 거쳐 이번달 최종 완료됐다.
부산대학교는 미래에 추가로 서버를 도입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유지보수비용을 연간 1천400만원 가량 절감하는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대학교는 앞으로 가상 환경을 더욱 확대하고, 학교 데이터센터를 전부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정천 부산대학교 정보전산원 팀장은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첨단 IT 기술을 적극 수용하는 것이 필수”라며 “시스코와 협력을 통해 한층 더 민첩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구현해 교직원, 교수진 그리고 학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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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영 시스코코리아 지방사업부 총괄 상무는 “부산대학교가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첨단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진화된 교육, 연구, 행정 인프라를 갖추는데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2009년 출시 이래 63개 벤치마크를 획득하며 그 성능을 인정받은 시스코 UCS가 이런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영 상무는 “부산대학교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향후 국내 대학정보화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국내 대학들이 시스코의 첨단 솔루션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