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드라이브’ 앱 1천만 다운로드 돌파

일반입력 :2012/12/17 11:32    수정: 2012/12/17 11:33

전하나 기자

NHN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N드라이브’ 모바일 앱이 누적 다운로드 1천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PC 이용자를 포함하면 총 1천3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셈이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국내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현재 N드라이브에는 45억개의 이미지, 8억개의 문서·음악 등 약 64억개의 다양한 파일이 보관돼 있다. 해당 앱을 통해 올라 오는 사진만 하루 평균 1천만장이 넘는다.

이는 ‘자동 올리기’ 기능의 활용도가 높은 덕분이다. N드라이브 앱 이용자 중 절반 가량이 해당 기능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HN 측은 “자동 올리기 기능을 쓰면 스마트폰 분실· 고장 시에도 사진을 유실할 염려가 없고 업로드를 위한 수고 없이 사진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N드라이브 앱은 파일 단위로 URL을 생성해 라인, 밴드, 카카오톡, 페이스북, 문자 메시지를 통해 친구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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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웅 NHN 클라우드플랫폼개발랩 이사는 “모바일 장치로부터 N드라이브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디지털 자산을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커졌다”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달 말까지 친구에게 N드라이브 앱을 추천하는 이용자(100명)를 매일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5명 이상 추천하는 이용자, 10명 이상 추천하는 이용자 100명을 각각 추첨, N드라이브 100GB연간 이용권과 5만원 상당의 CJ외식상품권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