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스틴반도체공장에 40억불 추가 투자

일반입력 :2012/12/17 10:14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4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EE타임즈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틴 공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양산 공장이며, 추가 투자를 통한 라인 가동은 내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웨이퍼 크기는 300mm, 공정은 28나노다.

삼성전자는 오스틴 공장 추가 확장 투자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급증하는 AP 수요에 대한 대응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오스틴 연구소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AP 관련 연구 인력은 약 200명이다. 오스틴 캠퍼스에는 연구인력을 포함해 2천500명이 일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오스틴 투자는 텍사스 내 미국 이외의 외국계 기업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 투자는 40억달러 확장 투자를 포함해 지난 1996년 이래로 11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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