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혁신 성과 발표

일반입력 :2012/12/16 12:43

정현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 한해 혁신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임직원들을 시상하고 내년도 경영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4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주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제품, 생산부문 각각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5개 TDR에 대한 시상과 내년도 TDR 출정식을 겸한 ‘2012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TDR(문제해결형 혁신 조직, Tear Down and Redesign)은 기존의 모든 프로세스를 완전히 허물고 새롭게 다시 설계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LG의 혁신활동을 위한 조직이다. 기술, 개발, 생산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특정 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개발과 대형 초고해상도(UHD) 제품 개발 등 시장선도 제품 개발에 공헌한 4개 TDR에게 대상 격인 월드넘버원(World's No.1)상이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어려운 경쟁상황 속에서 LG디스플레이가 남다른 성과를 일구며 앞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혁신적 노력 덕분”이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끊임없이 혁신해 우리의 한계와 업계의 한계를 정면돌파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진짜 일등 기업으로 발돋움 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강력한 혁신 활동을 통해 각 사업부 별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적 원천 기술 및 신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독보적인 생산 경쟁력을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혁신 성과 발표회는 LG디스플레이 사내 최대 행사로 14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 힘차게 비상하는 일등 LG디스플레이!’라는 슬로건 하에 LG디스플레이의 혁신 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도 초청해 1년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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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기술, 제품, 생산 등 전 부문에 걸친 핵심과제들을 대상으로 전 부문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TDR을 운영하며 반기마다 임원, 담당, 위원 등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을 통해 사업성, 기술 선도력 등의 관점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에게는 월드넘버원상, 금상, 은상, 스킬상 등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는 내년에도 독보적 혁신활동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하고 한발 더 진보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2013년 전사 TDR 출정식’과 우수 TDR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2년 전사 TDR 시상식’, 마지막으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격려 만찬’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