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은 벌써 크리스마스 축제”

일반입력 :2012/12/14 11:40    수정: 2012/12/14 11:42

스마트폰 게임인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가 필수다. 시기별 콘텐츠 추가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한겨울이 찾아오면서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는 시점에 모바일 게임사들은 크리스마스에 맞춘 배경과 아이템을 갖추기 한창이다.

주로 눈 덮인 마을과 산타, 루돌프가 등장하며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신규 퀘스트를 내놓기 마련이다.

우선 갓 출시된 신작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첫 번째 업데이트 카드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꺼내 들었다.

처음 진행되는 업데이트인 만큼 내용도 풍성한 편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건물 10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개발 당시부터 준비중인 신규 몬스터 8종이 추가됐다. 또 최고레벨 확장이나 그간 제기된 불편 사항 등도 동시에 개선됐다. 게임 내 미니 게임인 ‘몬스터 풍선 떨구기’도 눈길을 끈다. 마을 위를 오가는 몬스터를 땅에 떨어뜨리는 형식으로 크리스마스와는 별도로 새로운 재미 요소를 선보인 것이다.

연내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소동’ 퀘스트는 이용자가 운영하는 농장에 눈을 내리게 할 수 있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첨에 따라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위메이드의 3D SNG '바이킹 아일랜드‘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를 적용해 전체 게임에서 연말연시 분위기가 풍기며, 이에 어울리는 신규 건물이나 눈사람, 트리 등 데코레이션이 추가됐다. 이에 하얀 눈으로 덮인 섬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와 함께 최고 성장 레벨은 55로 상향 조정됐으며 신규 섬 추가로 이용자는 5개의 섬을 보유할 수 있다.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 되는 ‘말랑말랑 목장’도 루돌프, 순록, 크리스마스 깃발, 산타의 눈썰매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했다.

특히 이용자가 육성한 말을 통해 훈련 및 대회에 참가해 선물꾸러미를 끌고 다니는 독특한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SNG 외에도 캔디팡과 같은 퍼즐 게임도 겨울맞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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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콘과 초기 시작화면을 산타 모자와 눈 내리는 풍경으로 변신을 꾀했다. 이 배경 화면은 게임 실행 시에도 뒤에 남아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밖에 장기간 서비스를 진행중인 룰더스카이와 타이니팜도 크리스마스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