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바일 게임사 DeNA가 해외 진출 2년 만에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모리야수 이사오 DeNA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4분기부터 해외 사업에서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 내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큰 성공을 거둔 뒤 지난 2년 전부터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다. DeNA는 모바게(Mobage) 플랫폼을 통해 일본 내에서만 4천5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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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해외 사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했지만 일본 내 매출에 비해서 매우 부족한 편이었다. 모리야수 이사오 CEO는 “4분기 해외 사업 흑자 전환을 노렸지만 쉽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가장 성공을 거둔 시장은 미국 지역이다. 회사 측은 바하무트와 블러드브라더스와 같은 게임이 선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