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촬영한 아름다운 지구의 밤 ‘블랙마블’이 구글 지도상에 펼쳐졌다.
블랙마블은 NASA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최첨단 지구관찰 위성을 통해 지난 4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촬영한 것이다. 한 컷을 얻어내기 위해 위성이 지구 궤도를 312번이나 돌았다.
이렇게 찍은 사진들에선 미국의 대도시, 이집트 나일강의 불빛들이 환상적인 그림처럼 나타나고 있다. 특히 화려한 불빛으로 반짝이는 남한과 칠흑 같은 어둠 속의 북한이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글 지도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뿐 아니라 iOS 기기 사용자들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된 지 삼개월 만에 지난 13일 재출시, 이후 현재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무료앱’ 1위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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