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이 내년 1월말까지 자사 데이터베이스(DB)모델링툴 '엑스이알디(eXERD)'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회사는 최근 무료다운로드와 유료라이선스 구매, 대학과 교육기관 활용 사례가 늘어 고무적이라 자평했다.
12일 토마토시스템은 내년 1월30일까지 eXERD와 DB관리툴 'SQL게이트'를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별행사 내용을 알렸다. 회사는 볼륨라이선스 할인율까지 추가적용하면 최대 할인률이 60%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세부내용은 공식사이트 행사페이지(www.exerd.com/event)에서 확인 가능하다.
회사는 지난 10월부터 개인사용자에게 eXERD 무료라이선스를 제공해왔다. 또 비영리목적 사용시 간단한 등록절차로 모든 기능을 쓸 수 있게 했다. 무료라이선스 제공 2달만에 제품을 내려받은 개인사용자가 2천여명에 달하고 꾸준히 증가세라고 밝혔다. 제품을 내려받는 개발자가 매일 100명가량이고 10카피 이상 구매하는 고객사례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제품을 잘 만들어놓고 알리지 못해 사장되는 국산 솔루션이 많아 안타깝다"며 "개인이든 단체든 제품을 먼저 써봐야 그 우수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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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eXERD 출시 이후 대학 및 교육기관으로부터 실습용 SW요청과 기관들의 사용문의가 늘어왔다고 지적했다. 최근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100카피가 공급돼 이번 학기 실습용 교재로 쓰인다. 이밖에 eXERD를 교재로 채택한 곳으로 두원공과대학교, 부천대학교, KH정보교육원, 자본IT아카데미가 이름을 알렸다.
모든 강의실에 eXERD를 설치한 KH정보교육원의 한 강사는 "eXERD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별다른 교육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클립스기반이라 별도 프로그램설치 없이 기존 개발환경을 그대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