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출하액이 지난해보다 15% 감소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3분기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이 90억6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줄어들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2분기와 비교해서도 12% 감소한 수치다.
지난 3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수주액은 67억1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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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한국의 반도체 장비 출하액은 19억6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4%,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일본과 중국의 출하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타이완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3분기 타이완 반도체 장비 출하액은 2억3천4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일본과 중국은 각각 8억5천만달러, 7억5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1%, 20% 감소했다.
SEMI가 발표한 장비시장데이터(EMDS)는 일본의 반도체 장비협회(SEAJ)와 공동으로 100여개 글로벌 장비 업체들이 매월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