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자사 카메라앱 ‘싸이메라(Cymera)’가 출시 9개월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싸이메라는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첫 출시 이후, 젊은여성층 중심으로 매월 100만이상 증가세를 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1천만 다운로드 돌파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를 대거 확보하며 이뤄낸 성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싸이메라는 현재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 220여개국에서 38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전세계적으로 사용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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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또 해당 앱의 인기 요인으로 얼굴인식을 통한 인물보정 및 성형기능을 꼽았다. 실제 싸이메라 앱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은 간편하게 갸름한 턱선을 만들 수 있는 ‘갸름하게’, 세밀한 보정을 구현해 주는 ‘터치 성형’, 인형 같은 눈을 만들어 주는 ‘속눈썹 붙이기’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TF장은 “미용 기능과 꾸미기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다채로운 렌즈 및 필터를 선보일 것”이라며 “추후 포토 SNS를 추가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