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디지털TV 가입자 100만 돌파

일반입력 :2012/12/06 11:13    수정: 2012/12/06 11:18

전하나 기자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자사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전체 가입자 315만명 가운데 디지털 전환율은 31.8%를 기록했다.

이들 디지털방송 가입자 83%가 고화질 HD서비스를 이용할 뿐 아니라, 타 SO에 비해 27.3%의 VOD 시청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티브로드가 지난해 8월 이후 VOD정보 제공 채널을 확대 운영하고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향후 디지털 가입자수 확대를 위해 현재 201개 디지털채널(오디오 채널 30개 포함)과 총 69개 HD채널을 대폭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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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최초로 HTML5 기반 OS를 탑재한 스마트케이블 셋톱박스를 도입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션 인식형 리모콘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약 150억원 이상을 투입, 지역채널을 HD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제작 투자도 계속 늘려왔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방송사인 케이블TV만 제공할 수 있는 지역특화 서비스와 기술개발로 인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