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재래시장 물가정보 자막방송 실시

일반입력 :2012/09/26 11:39    수정: 2012/09/26 11:41

전하나 기자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의 물가정보 자막방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티브로드는 이날부터 지역채널(Ch 4)을 통해 서울 지역 권역 내의 10개 자치구(강북·강서·광진·노원·도봉·동대문·서대문·성동·종로·중구) 내 위치한 20여개 재래시장의 농축수산물 등의 물가정보를 실시간 자막방송으로 내보낸다.

해당 물가정보는 서울시 주부 모니터링단이 직접 조사한 내용이다. 시청자들은 18개 주요 품목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하루 약 130회 이상의 물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 소식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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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은 지역방송사의 책무”라며 “물가정보 자막방송은 추석이 지나고 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병호 서울시상인연합회장은 “가격정보와 함께 재래시장에 대한 소개가 함께 방송됨에 따라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