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기성, ‘리니지2’ 게임 캐릭터로 변신

일반입력 :2012/12/05 19:04    수정: 2012/12/05 19:09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2' 홍보대사 배기성이 오는 12일 엘투데이(L2DAY)를 맞아 게임 속에 직접 등장한다.

지난해 7월 리니지2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기성은 ‘2011 리니지2 배틀 토너먼트’ 대회 해설자를 맡는 등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 오는 12일 L2DAY부터는 게임 속에서도 고객들과 더욱 친밀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우선 배기성이 게임 속에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바람의 아들-기성툰'이 홍페이지에 연재된다. 바람의 아들-기성툰은 자신을 게임 속 '아덴월드'의 대표 드래곤 보스 몬스터 '린드비오르'의 아들이라고 믿는 배기성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웹툰이다. 본격 연재에 앞서 5일부터는 공식 홈페이지에 예고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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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배기성이 게임 속에서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는 '배기성 소환 주문서'도 12일 출시한다. 배기성 NPC(Non Player Character)는 특유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가 외형과 모션으로 드러나도록 세심하게 만들어졌다. 리니지2 주제곡인 '운명의 부름'을 흥얼거리거나 '이봐 친구, 나 버프 좀 줘'라고 말을 거는 등 배기성 캐릭터에 걸맞은 재치 있는 입담도 특징이다.

배기성은 “리니지2 홍보대사를 넘어 게임 내 다른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등장하는 것은 지난 9년 동안 리니지2를 플레이하며 얻은 큰 자격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리니지2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게임 속에서 직접 이용자 여러분을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