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리니지2'에 '파멸의 여신 챕터3 린드비오르' 업데이트를 31일 실시했다.
'자유 모험 서비스'와 '각성' 클래스 특화를 중심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파멸의 여신 챕터3 린드비오르는 작년 6월과 올 1월 진행된 '파멸의 여신'의 세 번째 이야기다.
자유 모험 서비스는 8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없는 고객이 85레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보다 자유롭고 부담 없이 리니지2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규 및 휴면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기존의 멘토링 시스템과 저레벨 사냥터가 새롭게 꾸며졌다.
각성 클래스 특화는 현재의 8개 클래스를 종족과 '3차 전직' 특성에 따라 34개 클래스로 재편해 각 클래스의 고유한 스킬과 특징으로 여러 조합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업데이트다.
더불어 리니지2에는 높은 레벨의 고객들을 위한 사냥터도 추가된다. PvP(이용자 간 대결)가 불가능했던 지역인 '가이나크' 마을이 특정 시간에 PvP를 할 수 있는 전장으로 바뀌고 '혼돈의 땅', '약탈자의 갈림길'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고레벨 사냥터가 제공된다. 또 높은 수준의 아이템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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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게임 내 제작 시스템이 개편되고 무기 및 방어구 아이템의 외형을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는 외형 변경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국내사업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를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보내준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